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퇴행적 좌파 (문단 편집) == 상세 == 현재 서방권에서 근본주의 무슬림은 우리나라에서의 [[여호와의 증인]] 관련한 논란과 같은 맥락에서 정치사회적으로 굉장히 민감한 문제다. 이슬람 근본주의는 [[니캅]]&[[부르카]]와 같은 성별차별 복장착용 강제, [[명예살인]]으로 대표되는 반인륜적 [[샤리아]] 인습과 비이슬람 종교인들에 대한 개종 강요나 [[소수자]] 차별 등을 정당화하고 [[선민사상]]을 바탕으로 일체의 비판을 거부하는 이유로 현대윤리랑 타협점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상당수 무슬림 국가의 문화적 후진성이 이슬람이라는 종교 자체의 후진성으로 인한 문제인지, 아니면 경제 사정 등 다른 요소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에 대한 토론은 좌우가 극명하게 갈리는 주제로서 [[난민]] 수용이나 이민 정책에도 직결되는 서방권 정치/이슈의 뜨거운 감자로 치부되고 있다. 일반론적으로 이 토론에서 상당수 좌파[* 아나키스트나 공산주의자 제외. 전투적 무신론 성향인 극좌는 이슬람을 포함한 모든 종교를 절멸의 대상으로 여긴다.]는 '''이슬람 자체[* 여기서 “이슬람 자체”라는 개념이 어디까지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통일된 의견이 없다.]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우파와는 달리 좌파 입장에선 이 전제조건을 무시하는 순간 "이슬람은 문제가 많은 문화이며, 설령 약자라고 할지라도 여기에 젖어 있는 무슬림들은 깨어있는 우리가 과감히 재교육시켜야 한다"라는 제국주의 시대 계몽주의자와 다를 바 없는 주장으로 해석될 여지가 커지게 된다. 이는 잠재적 아군일 수 있었던 서구적 사고방식에 대해 거부반응을 가진 대다수 무슬림들과 사회적 약자를 우선시하는 현대 상당수 좌성향 정치파벌과 동시에 척을 지게 만들며, 오히려 정 반대편에선 이슬람공포증 성향의 대안우파와 공조전선까지 펼 수 있을 정도로 사상적 유사성을 가질 수 있는 상당히 곤란한 상황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20세기 중반까지라면 스탈린주의자라고 해도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 좌파 내에서 발생하게 된다. 소위 모든 차별에 반대한다는 [[정치적 올바름]]의 가치를 부르짖는 좌성향 정치운동가들이 유독 이슬람에서 벌어지는 보편인권을 위협하는 병폐와 악습들에 대해선 이슬람 자체와는 상관없는 문제라는 식으로 은근슬쩍 넘어가거나 아예 침묵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해 진 것이다. 심지어 '이슬람에 대한 비판은 전부 인종차별', 또는 [[이슬람공포증]]의 발로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이슬람적 악습을 현대사회에 구현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까지 한다. 이들을 바로 퇴행적 좌파라고 부른다. 퇴행적 좌파의 스펙트럼 또한 좁지 않은데, 부르카 강요 같이 현대 사회를 기준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풍습에 대한 비판조차 문화상대주의를 이해하지 못하는 서방적 사고라고 비하하는 사람이라면 그나마 양반이고, 심지어 극단적인 예시로 [[샤리아]]의 장점만을 취사선택하여 과대평가하는 [[답이 없다|답없는]] 일부가 존재한다. 본래 인간의 평등과 보편적 인권을 향해서 '''"진보(Progressive)"를 목표로 해 왔던 좌파가 특정 종교를 위해 개인에 대한 압제를 긍정하고 있기에 "퇴행/퇴보(Regressive)"이다.'''[* 강학상 퇴화도 진화의 한 부류인 것처럼, 퇴보도 일단은 변화를 목표로 두고 있기에 주류가 아닐뿐, 진보의 한 부류이기는 하다.] 기독교에 대한 날선 비판으로 유명한 [[샘 해리스]][* 정치적으로는 좌파. 원래는 무신론자, 대중 철학자 쪽으로 유명했지만 2016년부터는 틈만나면 [[도널드 트럼프]]를 비판하면서 정치평론가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나 [[리처드 도킨스]][* 창조설 까는 걸로 유명한 그 사람. 항목 참조] 등의 유명한 무신론자들이 같은 일신교인 이슬람에 대한 비판만 일부 좌파의 극렬한 반발에 부딪힌다는 점을 느끼고 이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무신론자에 골수 좌파인 [[빌 마허]]도 '''"기독교는 까고 이슬람은 못 까면 그게 무슨 평등이냐"'''는 스탠스로 퇴행적 좌파와는 척을 지고 있다. 좌파들 사이에도 세분하면 여러 분파들이 있고 당연히 퇴행적 좌파에도 여러 분파들이 있기에 퇴행적 좌파는 그 정의와 경계가 분명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이슬람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호를 넘어서 [[진영논리]]와 [[언더도그마]]에 빠져 연대 대상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 및 반대 측에 대한 무조건적인 적대를 보이는 행위 전반을 퇴행적 좌파의 정확한 정의에 가장 근접할 것이다. 21세기 미국 좌파는 소수인종문제나 여성운동과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는데, 같은 진영이라는 이유로 [[흑인우월주의]]나 [[래디컬 페미니즘]] 같은 극단주의에 마저도 제대로 된 비판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비호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백인이나 [[숙명여대#s-12.4|남성은 다 죽어야 한다]]는 식의 차별적, 폭력적 레토릭을 "약자의 저항"이라고 두둔하는 행위가 이에 포함된다] 다만 이러한 적용은 이슬람에 대한 무조건적인 관용을 지적한 퇴행적 좌파라는 용어의 본래 정의보다 크게 확장된 것이지만, 워낙 [[SJW]]라는 단어가 대안 우파들이 [[사회 정의]] 자체를 싸그리 부정하기 위한 용도로 많이 남용하다 보니[* 이러한 이유로 미국의 나무위키인 RationalWiki에서도 SJW라는 단어는 대안 우파적이거나 티 파티들이 사회 정의와 정치적 올바름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싸그리 다 부정하기 위한 극우 반동적인 표현이라고 까지만, 정작 한국에서 쓰이는 SJW와 유사한 의미로써 '퇴행적 좌파'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Regressive left 문서에서 여성우월주의, 흑인우월주의를 이슬람주의와 함께 까고 있다.] 인터넷상에선 진보 진영이나 온건보수 진영에서는 SJW보단 퇴행적 좌파라는 단어를 더 선호하지만, 물론 학술적 개념으로 퇴행적 좌파는 이슬람문제에 한정된다.[* SJW는 애초에 학술적 용어가 아닌 정치적 비방 용도로 사용하는 신조어이니 제외.] 미국의 양극화 된 정치 지형에서 퇴행적 좌파와 [[대안 우파]]는 일종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맺고 있다. 이슬람이라는 종교 또는 사상에 대한 비판을 무슬림에 대한 공격으로 해석하여 "차별주의자"라는 낙인을 찍으려 하는 일부 좌파의 행태는 내부 모순과 지나친 공격성으로 반감을 사 대안 우파의 성장에 공헌했다. 반대로 리처드 스펜서와 같이 실제로 인종차별주의자인 대안 우파의 존재는 "우파의 이슬람에 대한 비판은 인종차별에 기반하고 있다"는 퇴행적 좌파의 허황된 믿음에 가솔린을 부었다. 좌파 전체가 이슬람에 비이성적일 정도로 호의적이라는 주장도, 우파 전체가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지만, 극단적 일부가 전체를 대표한다는 식의 레토릭은 서로에 대한 양측의 반감을 자아내 미국 정치의 양극화에 기여했다. 2016년 미 대선은 이러한 양극화가 결정적으로 나타난 사건 중 하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